미국증시가 연말 랠리를 향해 가고 있다.
전일 다우가 올해 신고점을 경신한 데 이어 1일(현지시간)에는 S&P500도 올해 신고점을 경신했다. 이날 S&P500은 4594.63 포인트를 기록,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는 성급하다며 추가로 금리를 인상할 수도 있다고 밝혔으나 미국증시는 이를 무시했다.
이에 따라 주간기준으로 다우는 2.4%, S&P500은 0.77%, 나스닥은 0.38% 각각 상승했다 .이로써 3대 지수는 모두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앞서 지난 11월 미국의 3대 지수는 모두 10% 내외 급등해 올 들어 최고의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었다. 이에 따라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e-토로 증권의 분석가 칼리 콕스는 “시장은 연준의 금리인상 캠페인이 끝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12월은 원래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연말·연시 랠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