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샷도 많아졌고, 발목 통증도 없어 3, 4R 기대" 스코티 셰플러·조던 스피스 9언더파 135타 공동선두
타이거 우즈(미국)가 히어로 월드챌린지 2라운드에서 회복세를 보였다.
우즈는 2일(한국시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쳐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를 친 우즈는 15위에 올라섰다.
첫날 우즈의 평균 비거리는 313.4야드로 10위, 2리운드에서는 301.5야드로 9위에 오를 정도로 장타력은 크게 밀리지 않았다. 다만 세밀한 플레이는 다소 부족했다.
우즈는 “1라운드보다 좋은 성적을 올렸지만,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 좋은 샷도 많아졌고, 발목 통증도 없다. 주말 3, 4라운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조던 스피스(이상미국)은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해 공동 선두에 올랐다.
셰플러는 2라운드에서만 6타를 줄이는 등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