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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한혜진, ♥기성용과 ‘힐링캠프’서 눈 맞아…결혼 전 나에게 상의”

입력 | 2023-12-02 14:19:00

(유튜브 채널 ‘동네축구형 용마니’ 갈무리)

(유튜브 채널 ‘동네축구형 용마니’ 갈무리)


방송인 이경규가 배우 한혜진, 축구선수 기성용의 결혼 비하인드를 언급했다.

1일 유튜브 채널 ‘동네축구형 용마니’에는 ‘[동네축구 전문가] 이경규가 왔다! 2편 기성용-한혜진 썰과 월드컵 비하인드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이경규와 김용만은 월드컵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두 사람은 2006년 독일 월드컵 때 MBC ‘이경규가 간다’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경규는 독일 월드컵 토고전을 떠올리며 “그때 당시 우리 PD가 교인이다. 전반전 끝나고 내 손을 잡고 기도하자더라. 기도헀더니 진짜 이겼다”고 했다.

또 이경규는 2012년 런던 올림픽 당시 SBS ‘힐링캠프’ 멤버들과 함께 런던을 찾았던 때를 떠올렸다.

이경규는 “현장에 있었다. 그래서 한혜진씨가 그때 기성용 선수가 뛰는 걸 봤다. 만나기 전이었다. 그래서 올림픽 끝나고 ‘힐링캠프’에 나온 거다. 그래서 둘이 눈이 맞아서 결혼하지 않았느냐. 비하인드 대박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김용만은 “다 안다. 많이 나왔다. 저도 알고 있다”고 했고, 이경규는 “영국에서 봤다는 거 나한테 처음 듣지 않았나. 운동장에서 기성용 선수가 뛰는 걸 봤다”며 목소리를 높이며 두 사람의 결혼에 기여했다고 주장해 웃음을 안겼다.

이경규는 “혼인 얘기가 오갈 때 저한테 와서 상의했다. 자기가(한혜진이) 먼저 기성용 아버님을 만나 설득했다더라. 이런 비하인드 얘기는 처음하는 거다”고 말했다.

김용만은 “한혜진씨가 기성용 아버지 만나서 뭐라고 했는가”라고 물었고, 이경규는 “그걸 내가 어떻게 아냐”고 답했다. 이어 “얘기했는데 좋아했다더라. 한혜진씨가 마음에 들었다더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