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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중 길을 잃은 등산객 6명이 3시간 30여분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4일 전남 해남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4분쯤 해남군 현산면 대둔산에서 40~50대 등산객 6명(남 5명·여 1명)이 길을 잃었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이들의 전화 위치를 추적해 산 정상으로부터 1㎞지점에 조난당한 것을 확인했다.
발견 당시 등산객 6명은 특별한 외상이나 건강에 문제는 없었으며 구조대원들과 함께 오후 9시30분쯤 안전히 하산했다.
이들은 소방당국에 “등산로에 잘 못 진입해 길을 잃고 헤매던 중 날이 저물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남=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