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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맛집 메뉴, 집에서 맛본다!

입력 | 2023-12-05 03:00:00

‘전통시장 밀키트 사업’으로 간편식 출시
면곡시장 맛집 메뉴, 백화점 등서 판매
민간기업과 손잡고 전통시장 활성화




서울시 공모사업인 ‘전통시장 밀키트 사업’을 통해 간편식(사진)으로 개발된 ‘고사리 닭개장’. 광진구 제공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구내 전통시장에 있는 맛집 메뉴를 간편식(밀키트)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간편식 개발은 구가 지난 3월 참여한 서울시 공모사업인 ‘전통시장 밀키트 사업’의 일환. 전통시장 식당이 제공한 요리법을 바탕으로 민간 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판로 등을 활용해 제품 개발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면곡시장 ‘장수닭한마리손칼국수’는 ㈜현대그린푸드와 지난 5∼9월 제품 기획·개발에 나서 간편식인 ‘고사리 닭개장’을 개발했고 지난 10월 26일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했다. 구에 따르면 고사리 닭개장은 현대백화점 전 지점과 온라인 쇼핑몰(그리팅몰·더현대닷컴·투홈)에서 판매 중.

김 구청장은 “전통시장 맛집 메뉴를 쉽게 맛볼 수 있게 돼 전통시장 활성화에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