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는 최근 서울 명동 온즈드롬에서 ‘2023 포드 그랜츠 나잇(2023 Ford Grants Night)’ 개최를 끝으로 사회공헌활동 ‘포드 환경 후원 프로그램’을 성료 했다고 4일 밝혔다.
2023 포드 환경 후원 프로그램은 지난 6월부터 ‘우리가 Green 미래’라는 이름으로 기후 테크, 저탄소 먹거리, 자원순환, 생물 다양성, 친환경 여행 등 5가지의 주제로 활동할 8팀을 선발했으며, 각 팀에는 최대 1000만 원의 활동비가 지원됐다. 약 3개월 동안 진행한 활동 결과 및 소감을 발표하고 미래 환경에 대한 고민과 우리가 할 수 있는 실천 등을 공유하며 진솔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진행됐다고 한다. 행사에는 바이브컴퍼니 송길영 부사장의 ‘혼자 사회에서 우리 환경 지키는 법’, 아티스트 요조의 ‘작은 사람들이 만드는 무사한 지구’라는 주제로 환경 토크 콘서트도 함께 운영됐다.
노선희 포드코리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총괄 전무는 “지난 22년간 환경운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환경 활동을 후원해 왔다. 포드코리아는 포드 환경 후원 프로그램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드는 환경 보호를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의 중요성을 인식해 지난 1983년 유럽에서 '헨리 포드 환경 보호 어워드(Henry Ford Conservation Awards)라는 이름으로 첫 환경 보호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국내에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던 2002년 해당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다양한 지역사회 기반 친환경 프로젝트들을 지원해 왔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