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명예의 전당’ 입성 내년에는 계양구 야행 추가
인천시는 ‘문화유산 야행 사업’과 ‘생생 문화유산 사업’이 문화재청 지정 ‘지역 문화 유산 활용 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문화유산 야행 사업의 경우 3년 연속 우수 사업으로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문화유산 야행 사업’(2017년 첫 선정)은 중구에서 진행한 ‘인천개항장 문화유산 야행’ 문화행사다. 개항장의 근대 문화유산을 활용해 미디어 파사드, 시대극, 의상 체험, 저잣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11만여 명이 방문하는 지역의 대표 문화행사가 됐다.
‘생생 문화유산 사업’의 경우 옹진군 ‘지구의 시작 백령도! 우리 함께 우주와 만나요!’라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백령도 두무진 외 천연기념물을 활용해 체험 프로그램, 백령도 문화유산 활동가 양성 교육, 문화재 지킴이 활동 및 그리기 대회 등의 체험 활동을 제공했다. 이 행사에는 335명의 시민이 참석해 백령도 두무진을 경험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