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지나가 MBC 출연 정지를 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4일 오후8시20분 방송되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가을맞이 추수를 위해 전원 마을이 대동단결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회장님네 사람들‘ 멤버들을 돕기 위해 논밭에 엉성한 일꾼들이 나타나는데, 이들의 정체는 복길 엄마 동생 차광수와 수남이 강현종이다. 수확을 마치고 돌아가는 금동 부부 임호와 조하나 앞에 금동의 첫사랑 지숙 역의 최지나가 등장한다.
오랜만에 모인 자리에 게스트 차광수, 강현종, 최지나의 근황 토크가 이어진다. 차광수는 치킨집을 운영해 닭 자르기에 달인이 된 이색 경력을 밝혔다. 강현종은 수남이 역을 맡았던 당시를 회상하며 극 중 어머니 역인 박순천에 대한 그리움을 전한다. 또한 최지나는 드라마 ’상속자들‘ 출연 시절, 아들의 어린이집에서 선생님들이 “영도(김우빈 분) 엄마 왔어요”라고 하자 친아들이 울음을 터뜨렸던 일화와 함께 ’전원일기‘ 하차 뒷이야기를 고백한다.
’전원일기‘ 출연 중 방송국 시스템을 잘 몰랐던 어린 시절의 실수로 인해 M본부에서 약 10년 출연 정지까지 당한 사건의 전말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김수미는 복길 엄마 남매인 김혜정, 차광수와 함께 감을 딴다. 며느리 혜정이 따준 홍시를 먹고 “이 맛이구나. 제가 만약 100살까지 살면 이 홍시 때문”이라며 너스레를 떤다. 그러던 중 발을 헛디뎌 엉덩방아를 찧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난다. 걱정하며 달려간 차광수에게 김수미는 “80살을 못 채우고 죽겠다”며 매운맛 농담을 한다. 화목한 분위기 속에 수남이의 엄마이자 김회장네 둘째 며느리 박순천이 등장하고 수남 모자의 눈물의 상봉이 예고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