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 DB
늦은 밤 주택가에서 길 가던 여성을 흉기로 공격한 뒤 소지품을 훔쳐 달아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강도상해 및 특수강도미수 혐의를 받는 조모씨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조씨는 앞서 1일 오후 10시쯤 구로구 가리봉동에서 처음 본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휴대전화와 핸드백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다행히 B씨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조씨는 경찰 조사에서 “주식 투자 실패로 돈이 필요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흉기는 범행 직전 구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