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낮에 길거리에서 흉기를 휘둘러 70대 행인을 숨지게 한 20대에 대한 구속 여부가 5일 결정된다.
대전지법 설승원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살인 혐의를 받는 20대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A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저녁, 늦을 경우 이날 밤에는 나올 것으로 보인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당시 A씨는 다른 행인들이 말려 흉기를 내려놨으며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경찰은 A씨를 조사한 결과 B씨와 일면식이 없는 사이였으며 조현병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