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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신협, ‘디지털저널리즘혁신대상’ 신설…디지털저널리즘 혁신 기여한 언론사 임직원 포상

입력 | 2023-12-05 14:12:00

국내 최초 보도물뿐만 아니라 서비스와 비즈니스 부문까지 시상 대상 포함
디지털 콘텐츠 부문과 디지털 서비스·비즈니스 부문 등 2가지로 나눠
기자,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PD 등 직종 불문
부문별 상금 500만 원 포상




한국온라인신문협회(회장 박학용·이하 온신협)는 디지털저널리즘의 혁신과 발전에 기여한 언론사 임직원을 포상하기 위해 ‘디지털저널리즘혁신대상’을 신설한다고 5일 밝혔다.

온신협이 설립 25년 만에 제정한 이번 상은 레거시 미디어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땀을 흘리는 언론사 임직원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언론단체 시상제도로는 처음으로 보도물뿐만 아니라 미디어 저널리즘 서비스와 비즈니스 혁신까지 시상 대상에 포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를 위해 수상 대상도 기자뿐만 아니라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PD 등 모든 직종으로 확대했다.

이번 대상은 디지털 콘텐츠 부문과 디지털 서비스·비즈니스 부문으로 나뉘어 있으며 부분별로 상패 및 상금 500만 원이 주어진다. 디지털 콘텐츠 부문에서는 독자의 공감을 극대화하는 인터랙티브 멀티미디어 기사와 디지털시대를 반영하는 도전적 실험이 포함된 기사를 생산하는데 크게 기여한 사람들이 대상이다. 디지털 서비스·비즈니스 부문에서는 저널리즘에 기반한 이용자 친화적 서비스 또는 디지털 부문의 새로운 수익구조를 창출하는데 주요 역할을 한 임직원이 대상자가 된다.

특히 첫 시상인 만큼 ‘2023 디지털저널리즘혁신대상’의 공적 기간을 최근 3년(2021.01.01~2023.12.31)으로 확대해 언론사의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묵묵히 일한 임직원의 업적을 가급적 많이 담아낼 수 있도록 했다.

접수 기간은 2023년 12월 7일부터 2024년 1월 5일까지이며, 이메일로 구비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시상은 2024년 2월 22일 열릴 예정이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