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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사망해 구속영장 집행정지를 받고 구치소를 나온 마약사범이 도주했다가 나흘 만에 붙잡혔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건조물 침입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의정부교도소에 수감 중인 A씨는 지난달 30일까지 부친의 사망으로 구속영장 집행정지를 받고 잠깐 풀려났다가 복귀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추가 마약 투약 여부를 조사하던 중 A씨의 가방에서 필로폰과 주사기를 발견했다. 소변검사에서도 마약 양성반응이 나왔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가 마무리되면 다시 교도소로 넘길 방침”이라고 말했다.
A씨는 현재 마약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부=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