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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필리핀 폭탄 테러 규탄… “민간인 공격 정당화될 수 없어”

입력 | 2023-12-05 16:58:00


정부가 최근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5일 외교부 대변인 성명에서 “우리 정부는 민간인에 대한 폭력적 공격 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확고한 입장을 재확인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정부는 “평화·안정을 위한 필리핀 정부와 국민의 노력을 지지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필리핀 민다나오섬 마라위시 소재 민다나오주립대(MSU)에선 지난 3일 가톨릭 예배 도중 폭탄이 터져 최소 4명이 숨지고 50명이 다쳤다.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이번 폭탄 테러의 배후를 자처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