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2년간 한국·미국·일본 3국이 연달아 선거를 치르는 가운데 이매뉴얼 람 주일본 미국대사가 “결과에 상관없이 한·미·일 협력은 지속 가능하다”고 말했다.
애뉴얼 람 대사는 지난 5일 진행된 산케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패권주의적인 행동을 강화하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전략적인 구상은 한·미·일의 목표와 상반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은 오는 2024년 4월에 국회의원 총선거를, 미국은 같은 해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으며 일본은 원칙상 중의원 임기가 만료되는 2025년 10월 전 언제든 총선을 열 수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