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 “김정은 동지의 하늘같은 은덕에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어머니들이 터치는 고마움의 목소리가 장내를 격동시켰다”라고 소개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1년 만에 개최된 전국 어머니대회(12월 3,4일)에서 이틀 연속 개·폐회사를 직접 연설한 데 이어 참가자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까지 별도로 마련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 “당 중앙이 제5차 전국 어머니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는 선물을 전달하는 모임이 5일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당 중앙위원회 비서 리일환·김재룡·박태성과 리두성 당 근로단체부장 등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리일환 비서는 선물 전달사에서 “김정은 동지께서 대회 참가자들이 한 가정의 며느리, 안해(아내)이며 어머니들이라는 것을 헤아리시어 선물의 품종과 가짓수를 기호에 맞게 선정하도록 일일이 가르쳐주시고 그 준비를 당 중앙위원회적인 사업으로 중시하고 추진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어머니대회를 개최했다. 김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출생률 감소를 막고 어린이 보육 교양을 잘하는 문제도 모두 어머니들과 힘을 합쳐 해결해야 할 우리들 모두의 집안의 일”이라며 저출산 문제와 비사회주의적 문제 해결 등을 당부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 “김정은 동지의 하늘같은 은덕에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어머니들이 터치는 고마움의 목소리가 장내를 격동시켰다”라고 소개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