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부동산문화정책연구소 이성용 대표(왼쪽), 에프에이솔루션 장정열 대표
우리부동산문화정책연구소(대표 이성용)가 빅데이터 전문 기업 에프에이솔루션(대표 장정열)과 인공지능 부동산 가치 분석 시스템 공동 개발 협약식(MOU)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여의도 우리부동산문화정책연구소 본사 회의실에서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프에이솔루션은 우리부동산문화정책연구소가 그동안 수집해온 자료와 정보를 기반으로 감정평가사와 물건 분석 전문가들이 진행해오던 토지, 건물, 주택의 가치평가 방법과 실재 거래 가능한 가격을 추정하는 기법에 빅데이터 분석 및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여 부동산 가격결정의 여러 요인에 대한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부동산 시장의 변동성을 감안하여 보유에 따른 예상 추정이익과 현실적으로 거래 가능한 가격을 합리적으로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최종적으로 양 사는 현재 급증하는 부동산 매매 물건에 대한 객관적인 가치 평가를 하고 스마트폰 상에서 실시간 분석과 거래가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부동산정책연구소 관계자는 “양 사가 구축하게 될 인공지능 부동산 분석 시스템은 더욱 객관적이고 현실적인 가격을 결정하고 매도자와 매수자의 합리적이고 빠른 의사결정이 이루어지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