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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후이바오, 엄마처럼 ‘대나무 먹방’ 포즈…“OOO 조기교육” 깜짝

입력 | 2023-12-07 17:34:00

(에버랜드 공식 블로그 갈무리) /뉴스1

(에버랜드 공식 블로그 갈무리) /뉴스1


‘송바오’로 불리는 에버랜드의 송영관 사육사가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의 근황을 밝히며 쌍둥이가 곧 대나무 먹방을 선보일 것 같다는 소식을 전했다.

6일 송 사육사는 공식 티스토리에 ‘[아기판다 다이어리 시즌2] 16. 호기심 가득, 꽁냥꽁냥! 함께라 행복해요’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송 사육사는 먼저 “어미인 아이바오가 쌍둥이를 번갈아 가며 챙기는 일이 무척 고될 거란 우려가 많았는데 걱정과 달리 오히려 쌍둥이 자매가 함께하기에 서로의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되고 있고, 아이바오도 자신만의 시간에 더욱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팬들의 우려를 일축했다.

송 사육사에 따르면 현재 쌍둥이 판다의 몸무게는 약 9㎏이다. 그는 “이제 152일 차가 된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어느새 체중 9㎏을 넘겼다”며 “과거 같은 시기 푸바오 언니는 이미 10㎏을 넘었을 때”라고 덧붙였다.

또 현재 쌍둥이 판다는 대나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송 사육사는 “쌍둥이 입안의 유치들이 잘 자라나고 있다”며 “이제는 대나무에 관심을 보이며 입안에 넣어 씹으려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고 밝혔다.

송 사육사는 쌍둥이 판다가 채혈대에 익숙해지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그는 “아직 어린 쌍둥이지만 나중에 이들에게 아주 중요한 존재가 될 ‘채혈대’와의 만남을 주선해줬다”며 “채혈대를 어린 시절에 접해 놓으면 나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쌍둥이의 채혈대 조기교육을 담은 영상은 이번 주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