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 온실가스 배출량 ‘0’ 목표… 탄소중립 활동 성과-로드맵 담아 LED 조명-저전력 팬 등 친환경 설비… 37개 지점에 재생에너지 시스템 구축 전 과정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하며, 한계감축비용 선정해 전략 수립
이마트가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넷제로)을 추진하며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에 동참한다.
봉사자들이 가플지우 연안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이마트는 2018년 대비 탄소 배출량을 2030년까지 32.8% 감축하는 중간 목표를 세웠다.
이마트 광교점에 설치한 전기차 충전소.
또한 2009년부터 현재까지 ESCO(Energy Service Company·에너지 절약 전문기업) 사업에 약 1134억 원을 투자해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고효율 인버터, 터보 냉동기, 저전력 배기팬 등 친환경 고효율 설비 교체를 진행해 왔다.
이마트 제천점에 업계 최초로 도입한 지열에너지 시스템.
이마트는 직접적으로 배출한 온실가스(Scope1)뿐만 아니라 간접적으로 배출하는 온실가스(Scope2) 배출량에 대한 정량 데이터를 관리해 미래 배출량에 대한 최적의 감축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전상진 이마트 지원본부장은 “기후변화 대응에 업계와 공급망 전체의 동참과 협력을 유도하기 위해 선제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마트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도전과 노력에 늘 한발 앞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마트는 친환경 경영과 사회적 탄소 저감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마트는 2017년 업계 최초로 모바일 영수증 발급을 도입해 6년간 2억8000만 장의 종이 영수증을 절감했다. 올해 발행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이 주관하는 2023 스포트라이트 어워드의 CSR 리포트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마트 연수점에서 만날 수 있는 스마트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