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여행하기 좋은 섬 5곳 선정
인천시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강화군 삼산면에 있는 석모도를 올겨울 여행하기 좋은 ‘찾아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행안부는 석모도와 함께 전남 신안군 흑산도와 압해도, 경남 거제시 지심도와 통영시 장사도를 찾아가고 싶은 섬으로 꼽았다.
2017년 7월 연륙교가 개통된 뒤 본 섬인 강화도와 이어진 석모도는 미네랄 온천이 있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여행지로 안성맞춤인 곳이다.
또 서해 수평선 너머로 저물어가는 일몰 풍경이 장관을 연출한다. 석모도에는 2019년 문을 연 휴양림인 ‘석모도 수목원’도 있다.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 녹색정원으로 생태체험관, 고산습지원, 암석원 등 12개 테마원이 있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고 싶은 섬을 방문하고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 등을 통해 경품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