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가 꼽은 최악의 회사 워크숍은 ‘주말, 휴일이 포함된 워크숍’으로 나타났다. 반면 ‘해외여행 워크숍’엔 긍정적이었다.
8일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일주일간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 출생) 취업준비생 251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매년 1박 2일로 워크숍 가는 회사를 지원할 의사’를 묻는 항목에 56%가 ‘지원 의사가 있다’고, 44%는 ‘없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이 뽑은 최악의 워크숍은 ‘주말, 휴일이 포함된 워크숍(36%)’이며, ‘강제로 장기 자랑 시키는 경우(31%)’, ‘사비 내고 가는 경우(16%)’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높은 선호 워크숍은 ‘해외여행(44%)’이었다. 아울러 문화생활·공예 등 힐링형 워크숍(42%), 게임·레크리에이션 등 활동형 워크숍(23%) 등도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워크숍 경품 선호에선 ‘현금’이 60%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휴대전화 등의 전자제품(14%)과 연차·휴가(10%) 등도 꼽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