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8일 입시 비리 혐의 첫 공판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경선 판사는 이날 위계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씨의 첫 공판기일을 연다.
직접 차량을 몰고 법원 앞에 도착한 조씨는 “성실히 재판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도 공모해 2014년 6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관리과에 허위로 작성된 입학원서와 자기소개서, 또 위조된 동양대 표창장을 제출해 입학사정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