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원정…2주 휴식 후 출전 유력
약 2주가량 휴식을 가진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가 프랑크푸르트전 출격을 앞두고 있다.
뮌헨은 오는 9일 오후 11시30분(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프랑크푸르트와 ‘2023~2024 분데스리가’ 14라운드를 치른다.
뮌헨은 현재 10승2무(승점 32)를 기록하며 리그 2위다. 한 경기 더 치른 선두 레버쿠젠(승점 35)과의 승점 타이를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한 판이다.
독일 매체 ‘키커’는 “김민재의 몸 상태에 문제가 없다. 팀 훈련도 정상 소화했다”며 예상 선발 라인업에 김민재를 포함했다.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도 4-2-3-1 포메이션에서 ‘4’에 김민재-다욧 우파메카노 중앙 수비 조합을 전망했다.
김민재는 지난달 25일 FC쾰른전(1-0 승) 이후 휴식을 취했다. 쾰른전에서 엉덩이 통증을 느낀 탓에 30일 홈에서 펼쳐진 코펜하겐(덴마크)과의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0-0 무)을 결장했다.
이후 2일 우니온 베를린전에 출전이 예상됐으나, 해당 경기가 폭설로 취소되면서 2주가량의 휴식을 취했다. 우니온 베를린전은 내년 1월25일로 연기됐다.
한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번 경기에서 뮌헨이 3-1로 프랑크푸르트를 누를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