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 1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예상치를 상회했다. 실업률은 전망치를 소폭 밑돌았다.
8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이 19만9000개 증가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18만5000개 증가를 점쳤는데, 이보다 약간 더 늘어난 것이다.
업종별로는 보건업에서 7만7000개가 증가해 가장 많은 일자리가 창출됐다. 정부 부문에서는 4만9000개, 레저 및 서비스업에서는 4만개가 증가해 그 뒤를 이었다.
제조업에서는 2만8000개의 그쳤으며 사회보장 부문에서는 1만6000개 증가했다.
소매업에서는 오히려 3만8000개가 감소했다고 노동부는 덧붙였다.
실업률은 3.7%로 전월 대비 0.2% 감소했다. 이는 예상치보다도 낮은 수준이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