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338일에 20득점-20리바운드 달성
미국프로농구(NBA) 슈퍼 루키 빅터 웸반야마(샌안토니오)가 역대 최연소 20득점-20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씁쓸하게 지켜봤다.
샌안토니오는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시카고 불스와 경기에서 112-121로 패했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에 빛나는 웸반야마가 NBA 역대 최연소 20-20을 달성했지만 역부족이었다.
NBA 역사상 10대 선수가 20-20을 기록한 건 웸반야마, 하워드 둘 뿐이다.
그러나 팀으로 싸운 시카고를 극복할 수 없었다.
시카고는 코비 화이트(24점), 니콜라 부세비치(21점), 더마 드로잔, 패트릭 윌리엄스(이상 20점) 4명이 20점 이상을 올리며 샌안토니오의 허술한 수비를 무력화했다.
샌안토니오는 16연패 늪에 빠졌다. 팀 자체 최다 연패와 타이 기록이다. 개막 후 21경기에서 3승18패를 기록 중인데 이는 역대 가장 부진한 출발이다.
▲샬럿 119-116 토론토
▲올랜도 123-91 디트로이트
▲필라델피아 125-114 애틀랜타
▲브루클린 124-97 워싱턴
▲보스턴 133-123 뉴욕
▲클리블랜드 111-99 마이애미
▲미네소타 127-103 멤피스
▲오클라호마시티 138-136 골든스테이트
▲시카고 121-112 샌안토니오
▲휴스턴 114-106 덴버
▲새크라멘토 114-106 피닉스
▲클리퍼스 117-103 유타
▲댈러스 125-112 포틀랜드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