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민주, 2호 영입인사는 ‘경제’ 인재…“14일 발표 예정”

입력 | 2023-12-11 11:47:00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1호 인사인 박지혜 변호사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1호 인재영입식에서 이재명 대표 및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소영 의원, 조정식 사무총장, 이 대표, 박 변호사, 정청래 최고위원, 김성환 의원. 2023.12.11. 뉴스1


내년 총선 1호 인재영입 인사로 11일 기후환경 전문가인 박지혜 변호사를 영입한 더불어민주당이 두 번째 영입후보는 ‘경제’ 분야 인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인재위원회 간사인 김성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1차 인재영입식’을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나 “두 번째 영입인재는 오는 14일 모실 예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외부영입·내부발탁 소중하게 모신다는 차원에서 가급적 한분씩 영입식을 할 것”이라며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30분에 한분씩 (영입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 영입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류삼영 전 총경과 박정훈 대령, 임은정 부장검사 등에 대해선 “거론된 분들은 윤석열 정부에서 사실상 탄압을 받았던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들이 그 분들을 원하는 건 맞고 국민추천체 후보로 상당하게 추천돼있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나름 상징성이 있다고 보이지만 인재영입 후보로 정해지거나 그런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앞으로 몇 명의 영입인재를 발표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선거법 (개정에) 따라 변수가 있기 때문에 뒷문이 열려 있다”며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인재영입 혹은 발탁되신 분들은 지역구 공천이나 비례대표 후보로 모실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영입식을 가진 박 변호사에 대해선 “우리 사회의 가장 절박한 기후문제 해결의 적임자”라며 “저희가 백방으로 찾았고 추천 과정에서 그렇게 모신 분이기 때문에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한 사람을 키우는 데 적임자라고 본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