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시티, 초저출산·지방 소멸의 유일한 해법" 강조
조경태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11일 메가시티 관련 조사 결과, 구리·김포·하남 시민의 60% 이상이 “서울 통합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특위위윈장은 이날 오후 열린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5차 회의에서 “서울 통합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구리의 긍정 비율이 6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면서 “김포는 61%였고, 하남도 김포 못지 않게 높은 60%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어 “각 지역의 부정비율은 구리 29%, 김포 36%, 하남 37%”라면서 “반대보다 찬성하는 시민이 2배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구리시는 ‘매우 긍정’이 54%, ‘어느정도 긍정’이 13% 였으며, ‘어느정도 부정’은 7%, ‘매우 부정’은 22%, 잘모름은 3%로 집계됐다.
김포시의 경우, ‘매우 긍정’이 53%, ‘어느정도 긍정’이 8%, ‘어느정도 부정’은 7%, ‘매우 부정’은 29%, 잘모름은 2%로 나타났다.
김포시는 ‘매우 긍정’이 52% 였으며, ‘어느정도 긍정’이 8%, ‘어느정도 부정’은 10%, ‘매우 부정’은 27%, 잘모름은 3%를 기록했다.
조 특위위원장은 “메가시티를 하게 되면 생활환경 개선될 것이고 삶의 질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기대가 모두 60%를 넘었다”면서 “추진한 프로젝트에는 주민의, 주민을 위한, 주민에 의한 정책임이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방 소멸을 막아내고 초저출산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메가시티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지방 소멸 분권 파편화를 막고 통합 통해서 더 큰 지방의 자족도시를 만드는게 한국을 더욱 경쟁력 있게 발전 시켜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