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전동면 송정리와 연서면 고복리를 연결하는 편도 1차로 도로가 왕복 2차로로 확장돼 개통했다. 이전에는 구불구불하고 좁아서 다니기 불편했던 곳으로 꼽혔다. 세종시는 ‘송정선∼고송선’ 도로 확포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임시 개통했다고 11일 밝혔다. 완성된 도로는 총길이 1.8km, 폭 7.5m의 왕복 2차로이다. 이 구간은 편도 1차로인 데다 도로가 좁고 굽어 주민들로부터 확포장 요구가 많았다. 시는 2016년부터 53억 원을 들여 공사를 해왔다. 도로 정식 개통은 15일이다. 이 밖에 시는 현재 중앙선 없이 교행하는 장군면 대교리 대교선도 올해까지 총길이 1.8km, 왕복 2차로로 넓힐 계획이다.
김태영 기자 liv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