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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에 ‘시민축구단’ 생긴다… 28일 창단

입력 | 2023-12-12 03:00:00

내년부터 축구협회 K4리그 참가




경기 남양주시는 이달 28일 다산동 체육문화센터에서 시민축구단 ‘남양주FC’가 창단식을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남양주FC는 내년부터 대한축구협회 K4리그에 참가할 방침이다.

대한축구협회는 구장 실사 등을 거쳐 지난달 남양주FC에 K4리그 참가 자격을 부여했다. 남양주FC 초대 대표이사는 문한경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이 맡는다.

남양주FC에는 최근 국내 프로리그에서 선수나 코치 등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감독과 코치도 합류했다. 이들은 현재 선수 30여 명을 뽑기 위한 입단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사단법인을 설립하고 내년 1월 중순까지 선수 선발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수단 구성을 마치는 대로 전지훈련을 다녀온 뒤 내년 K4리그에 참가한다는 구상이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