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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회권력, 정부권력 넘어서는 세상…이번 투표 나라 흥망 좌우”

입력 | 2023-12-12 10:05:00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가 지난 11월 16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를 찾아 홍준표 대구시장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3.11.16. 뉴스1


내년 4·10 총선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12일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회권력이 정부권력을 넘어서는 세상이 됐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적으며 “이번 투표는 나라의 흥망을 좌우한다”며 “제대로 투표하자”고 했다.

그는 “제대로 된 국회의원들이 당선됐으면 한다”며 ‘부패한 자’, ‘무능한 자’, ‘깜이 안되는 자’, ‘정부를 망친 자들도’, ‘대구를 망친 자들도’ 뽑지 말아야 할 후보로 거론했다.

한편 이날부터 내년 3월20일까지 예비후보로 등록한 사람은 후원회를 설립해 정치자금을 모금할 수 있다.

또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본인이 전화로 직접 통화하는 방식의 지지 호소 △관할 선관위가 공고한 수량(선거구 안에 있는 세대수의 10% 이내)의 범위 내에서 1종의 예비후보자 홍보물을 발송할 수 있다.

예비후보자의 배우자, 직계존비속, 예비후보자와 함께 다니는 선거사무원은 예비 후보자의 명함을 배부하거나 지지를 호소하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또 예비후보자는 후원회를 설립할 수 있고 최대 1억5000만원까지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다.

총선 후보자 등록 기간은 내년 3월21~22일이며, 3월27일~4월1일 재외투표가 실시된다.

4월5~6일 사전투표에 이어 선거 당일인 10일 오전 6시~오후 6시 투표가 진행된다.

(대구=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