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메가커피 ‘미니언즈 빨대&덮개’ 수입 부적합 판정
메가MGC커피 “공급·판매 중단…고객·가맹점주에 반품·보상”
메가MGC커피가 부적합 성분이 나온 유니버설코리아 협업 미니언즈 빨대&덮개를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 반품을 한다.
가맹점에도 소비자 판매가 기준 보상에 나선다.
12일 메가MGC커피는 “유니버셜코리아와 콜라보로 판매중인 미니언즈 제품군 중 ‘빨대&덮개’ 제품에 대해 구매고객 반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굿즈 중 빨대&덮개 제품의 덮개 부분에서 식약처 기준에 부적합한 성분이 발견됐다. 다른 제품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메가MGC커피 측은 “제품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식약처로부터 지난 11일 연락받아 즉시 납품업체에 공급을 중단시켰다”며 “당사 매장에서 판매 역시 즉시 중단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이번 식약처 조사 대상이 아니고 납품 업체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메가MGC커피 측은 “빨대&덮개 1개 제품 이외에 콜드컵, 머들러, 틴토이 등 다른 제품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가맹점에 대해서는 고객 판매분과 매장 보유재고분을 막론하고 본사에 반품시 전액 소비자판매가인 개당 4900원으로 보상한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소비자와 점주에 뜻하지 않은 피해가 가지 않도록 세심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