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번 마스터 에디 러셀·럼 마스터 스펜스 박사와 협업
버번 10년 원액 자메이카 럼 캐스트서 숙성 거쳐
한정판 마스터스 킵 시리즈 최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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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터키 마스터스 킵 보이지 제품 이미지
와일드터키 마스터스 킵 시리즈는 매년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와일드터키 프리미엄 라인으로 ‘마스터 디스틸러의 소장품’을 의미한다. 지난 2015년 처음 선보인 이후 매년 선보이면서 위스키 애호가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라인이기도 하다. 또 다른 프리미엄 라인인 러셀리저브와 함께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는 시리즈다.
이번 최신작인 마스터스 킵 보이지는 와일드터키 버번 마스터 디스틸러 에디 러셀이 애플톤 에스테이트 럼의 마스터 블렌더 조이 스펜스 박사와 협업해 만든 최초의 크래프트 제품이라고 한다. 두 장인의 ‘숙련된 기술’이 녹아든 제품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을 대표하는 켄터키 버번 위스키에 카리브해 열대 지방의 열정이 결합된 독창적인 위스키라고 소개한다. 제품 이름 보이지는 자메이카에서 출발해 켄터키에 도착한 럼 캐스크의 여행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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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터키 마스터스 킵 시리즈
에디 러셀 와일드터키 마스터 디스틸러는 “매년 출시되는 마스터스 킵을 통해 버번의 진정성과 매력을 새롭게 다시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조이 스펜스 박사와 함께 마스터스 킵 보이지를 만든 것은 영광스러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와일드터키는 마스터 디스틸러 부자 경력만 100년을 넘어서면서 미국을 상징하는 프리미엄 버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장인정신과 헤리티지가 알려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와일드터키 증류소는 미국 켄터키주 켄터키 강의 깊은 석회암 지대에 있어 천연 필터로 걸러진 맑은 물로 고품질 위스키를 생산한다. 다른 버번보다 낮은 알코올도수로 증류해 새 오크 배럴에 넣는 과정에서 희석을 최소화하고 이를 통해 특유의 깊은 풍미를 구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