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 ⓒ News1
배우 이영애(52)가 한미동맹 관련 단체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이영애 측은 12일 뉴스1에 “이영애 배우가 한미동맹재단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라며 기부 배경에 대해서는 “이와 관련해 따로 말할 수 있는 내용은 없다”라고 밝혔다.
이영애는 한미동맹재단 11월 이달의 후원자 명단에 5000만원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영애는 최근 이승만 기념관 건립에 5000만원을 기부해 이념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그는 이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통해 “이승만 전 대통령의 과오를 감싸는 것도 아니고 분수 넘게 대한민국 건국일에 소신을 밝히자는 것도 아니다”라며 “역대 대통령을 지낸 분들의 과오는 과오대로 역사에 남기되 공을 살펴보며 서로 미워하지 않고 화합을 하면 조금 더 평안한 나라에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수 있지 않겠나, 두 아이 엄마의 간절한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영애는 지난 9월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이재민 긴급 구호 활동을 위한 성금 5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또한 이영애는 지난 6월에도 육군 부사관 다자녀 가족과 지난 2017년 K-9 자주포 폭발 사고로 순직한 고(故) 이태균 상사의 아들의 학자금 지원을 위해 1억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이영이의 아버지는 6·25 참전 용사이며 시아버지는 육사 출신 참전군인으로 알려져있다. 그가 보훈 관련 기부에 적극적인 배경이 이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이영애는 현재 tvN 드라마 ‘마에스트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