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PICK] 백화점 화장품 매출 비중 5%→15%… 향수 브랜드들 신제품 쏟아내 삼성물산, ‘메종 루이 마리’ 판매 한섬, 한정 생산 ‘푸에기아1833’ 소개
가족 사이, 연인 사이에 많은 선물이 오고 가는 연말입니다. 화장품, 그중에서도 향수는 선물로 고르기 까다로운 품목이지만, 잘 고르기만 하면 누구보다도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죠. 소비자들 사이 향수 수요가 늘면서 백화점 화장품 매출 중 향수 비중은 5년 전 약 5%에서 올해 15%까지 뛰었습니다. 이에 다양한 향수가 쏟아져 나오며 소비자들의 코를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판매하는 ‘메종 루이 마리’ 향수 제품. 삼성물산 제공
콘셉트 스토어 ‘10 꼬르소 꼬모 서울’을 통해서는 일 년에 새로운 향을 딱 하나씩만 선보이는 프랑스 브랜드 ‘프레데릭 말’의 신제품 ‘헤븐 캔 웨이트’를 내놨습니다. 정향, 피멘토 등 따뜻한 느낌을 주는 향신료와 아이리스 향을 조화시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100mL 기준으로 44만8000원입니다.
LF가 국내에 들여온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소라 도라’. LF 제공
서울 강남구 한 리퀴드 퍼퓸바 청담 플래그십 매장에서 직원이 한섬이 판매 중인 크리스마스 선물용 향수를 소개하고 있다. 한섬 제공
향수 고르기가 어려운 소비자들을 위해 향을 입힌 초도 인기입니다. 향수 브랜드 구딸은 성탄절을 맞아 겨울 숲을 연상시키는 ‘윈 포레 도르’ 캔들을 내놨습니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