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전기차(EV) 생산, 반도체 장비 제조 등 5개 분야에서 대량생산을 촉진하기 위해 10년 동안 세제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3일 보도했다.
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집권 자민당은 2024 회계연도 세제 개편안에 이 같은 세금 감면 내용을 포함할 예정이다. 이 법안은 이르면 이번 주에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10년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른 부문에는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 녹색 철강, 녹색 화학 물질이 포함되며, EV 범주에는 배터리 저장 장치도 포함된다.
반도체의 경우 기업은 회계연도마다 법인세를 최대 20% 감면받고, 기타 부문의 경우 최대 40%까지 감면받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