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정, 13일 수원정 지역구 예비후보자 등록 “정치적 싸움으로 세금 낭비되는 일 없도록”
국민의힘 1차 영입 인재로 선정된 이수정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13일 경기 수원정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교수는 이날 수원시영통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수원정 지역구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뒤 “절대 정치적 싸움으로 귀한 세금이 낭비되는 일 없도록 설득하고 또 설득할 것”이라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대학 초년생 때 잠시 학 외 아동보호시설에서 했던 직접 실행했던 봉사활동을 다시 시작하려 한다. 그럼에 있어 가장 우선에 두는 목표는 바로 약자보호”라며 “하지만 대한민국 여성으로서 한 세상을 살아온 개인적 경험이 다른 정책들의 입안에도 틀림없이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제도만이 계층사다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은 제자들을 키워내면서 가장 절실하게 깨닫게 된 진실이다. 확실히 지렛대가 될 수 있는 교육제도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이 교수는 “본 후보자가 출마하려는 지역은 대기업이 즐비하지만 신도시로부터 조금만 벗어나도 현저한 격차를 보이는 지역 또한 즐비하다”면서 “곳곳이 위험지역으로 변질된 이 지역을 그리고 지역 주민을 지키겠다. 오원춘 사건으로 살펴본 수원역 뒥골목처럼 버려두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또 “건강한 시장경제가 살아나도록 하는 정부의 정책기조에 적극 협력할 것이다. 경제전문가는 아니지만 재개발 이익 환수나 종합부동산세 같은 징벌적 세금들이 빈부격차 해소의 손위운 지름길이라 현혹하는 정치적 프로파겐다는 활용하지 하겠다. 황금거위의 배를 가르는 횡재세 도입은 애초 생각할 필요도 없도록 시장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감시시스템 활성화를 통해 촘촘히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짧은 경험과 지식 속에서 스쳐지나가는 생각들은 이보다 많으나 구현하기에 후보자 본인의 역량은 턱없이 부족하다. 하지만 전문가들과 마음을 열고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비후보자는 선거운동 및 선거에 관한 사무를 처리하기 위해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선거사무관계자를 선임해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수원=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