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강이슬(왼쪽)과 박지수 (WKBL 제공)
여자 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이 8연승의 신바람을 내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KB국민은행은 13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4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 경기에서 강이슬, 박지수의 활약을 앞세워 72-55로 크게 이겼다.
8연승의 KB국민은행은 우리은행(10승1패)에 이어 두 번째로 10승(1패) 고지에 오르며 공동 1위에 랭크됐다.
KB는 국가대표 듀오인 강이슬과 박지수가 47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쌍끌이 했다.
강이슬은 3점슛 5방을 포함해 팀 내 최다인 26점을 올렸다. 박지수는 21점 16리바운드 더블 더블 활약을 펼쳤다.
가드 허예은도 8점 10어시스트로 힘을 더했다.
하나원큐에서는 신지현이 10점으로 분전했지만 상대 화력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