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코로나19 양성자 감시 주간 소식지’ 일 평균 970명 확진…60세 이상은 2109명
지난 한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791명으로 전주 대비 소폭 증가했다.
질병관리청이 14일 발간한 ‘코로나19 양성자(표본) 감시 주간 소식지’에 따르면 12월 1주 차(12월3일~12월9일) 신규 양성자는 6791명으로 일평균 970명이 확진됐다.
이는 직전 주(6695명)보다 1% 증가한 수치다. 신규 확진자 수는 8월 2주 이후 10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다 10월 4주 이후부터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된 60세 이상 고령층은 전주(2057명)보다 소폭 증가한 2109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양성자 가운데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31.1%로, 11월 4주부터는 30%대 초반을 유지하고 있다.
신규 양성자 비중은 수도권 48.7%(3307명), 경남권 15.4%(1045명), 호남권 13.0%(883명), 충청권 11.6%(789명), 경북권 11.3%(767명)순이다.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을 보면, HK.3의 검출률은 전주 대비 2.1%p 증가한 59.0%로 8월 이후 지속 증가 추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