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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주차 코로나 신규 확진 6791명…전주 대비 1%↑

입력 | 2023-12-14 10:36:00

질병청 ‘코로나19 양성자 감시 주간 소식지’
일 평균 970명 확진…60세 이상은 2109명





지난 한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791명으로 전주 대비 소폭 증가했다.

질병관리청이 14일 발간한 ‘코로나19 양성자(표본) 감시 주간 소식지’에 따르면 12월 1주 차(12월3일~12월9일) 신규 양성자는 6791명으로 일평균 970명이 확진됐다.

이는 직전 주(6695명)보다 1% 증가한 수치다. 신규 확진자 수는 8월 2주 이후 10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다 10월 4주 이후부터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최근 한 달 간 코로나19 양성자수 추이를 보면 11월 3주 6165명→11월 4주 7011명→11월5주 6695명→12월1주 6791명으로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된 60세 이상 고령층은 전주(2057명)보다 소폭 증가한 2109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양성자 가운데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31.1%로, 11월 4주부터는 30%대 초반을 유지하고 있다.

신규 양성자 비중은 수도권 48.7%(3307명), 경남권 15.4%(1045명), 호남권 13.0%(883명), 충청권 11.6%(789명), 경북권 11.3%(767명)순이다.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을 보면, HK.3의 검출률은 전주 대비 2.1%p 증가한 59.0%로 8월 이후 지속 증가 추세다.

EG.5는 25.2%로 10월 이후 감소 중이며, 오미크론 HV.1(EG.5.1.6.1)은 4.8%로 전주 대비 1.5%p 늘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