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온 초전도체 ‘LK-99’ 논문에 참여한 권영완 고려대 KU-KIST융합대학원 연구교수가 씨씨에스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14일 씨씨에스에 따르면 한국초전도저온학회(LK99 검증위원회)는 전날 “LK-99는 상온?상압 초전도체로 볼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권영완 교수는 “지난 11일 기자회견에서 일부 언급했지만 한국초전도저온학회의 검증을 위한 자료 요청이나 협조 요청을 받은 적이 없다”며 “먼저 연구 자료를 공개해 제출한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권 교수는 씨씨에스가 최근 진행한 1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직접 참여했다. 씨씨에스는 제3자배정 대상자를 그린비티에스, 퀀텀포트로 변경 배정했다. 그린비티에스는 정평영·권영완씨가 공동대표로 있으며, 상온 상압 초전도체 연구개발 업체인 퀀텀포트는 권 대표가 대표를 맡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