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결혼
프로축구 K리그1(1부) 인천 유나이티드의 베테랑 신진호(35)가 크리스마스를 이틀 앞두고 백년가약을 맺는다.
인천 구단은 신진호가 오는 2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이혜지(28)씨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14일 전했다.
신부 이씨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프로 골퍼이자 JTBC 골프&스포츠에서 일하고 있는 방송인이다. 둘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결혼하게 됐다.
2023시즌 인천 유니폼을 입은 그는 올해 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총 19경기에 출전해 1골 3도움을 올렸다. K리그 통산 기록은 274경기 출전 19골 53도움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