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이 최대 3000억 원 규모로 새해 첫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2년물과 3년물, 5년물로 2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 원의 증액발행 가능성도 있다. 한화솔루션은 다음 달 16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으로 대표 주간사는 신한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삼성증권이다.
한화솔루션은 올해 꾸준히 회사채 시장을 찾았다. 올해 2월과 6월 공모로 각각 3000억 원, 8월에는 사모로 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특히 올해 6월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500억 원 모집에 80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아내기도 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