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제공
반도건설은 ‘제1회 반도기술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공모전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나 기술력을 가지고 있지만 실체화가 어려운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공동 연구를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ESG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첫 번째로 진행된 공모전에는 원가절감 부문 15건, 스마트건설 부문 14건, 환경·편의 특화기술 부문 10건, 친환경·재생에너지 부문 11건 등 총 50건이 접수됐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기업에는 각각 1000만 원과 500만 원의 상금, 반도건설과 공동 기술개발 협약 체결 등 혜택이 제공된다.
앱스코어는 ‘폴리올레핀 봉지재를 적용한 BIPV’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기존 태양광모듈의 봉지재를 EVA(에틸렌과 아세테이트 비닐 혼합)에서 POE(폴리올레핀)로 변경해 보다 완벽한 태양광모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대표는 “공동 연구 및 개발을 통해 완성된 기술을 반도 유보라아파트에 적용해 품질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