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홍콩댁 강수정 “나 알뜰해…지갑 10년째 사용, 줄 끊어져야 바꾼다”

입력 | 2023-12-16 00:13:00


유튜브 채널 ‘강수정 Kang Soo Jung’ 영상 갈무리

‘홍콩댁’ 방송인 강수정이 10년간 지갑을 바꾸지 않았다며 의외의 검소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4일 강수정의 유튜브 채널 ‘강수정 Kang Soo Jung’에는 ‘왓츠인마이백ㅣ홍콩댁 강수정의 가방 속 애정템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강수정은 “옛날부터 제 가방에 뭐가 있냐는 요청을 받아서 뭐가 있는지 알려 드리겠다”라며 가방 속 아이템들을 공개했다.

강수정은 가방에서 화장품 케이스, 두개의 휴대폰, 장바구니, 선글라스, 지갑, 물티슈 등 다양한 물건들을 꺼냈다.

이어 강수정은 스케줄표를 공개하며 “저는 스케줄을 적어놓지 않으면 헷갈려서 다 적어놓는다. 대학교 때부터 이렇게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빨간 루이비통 지갑을 꺼내 들며 “10년 정도 들고 다녔다. 내가 알뜰하다”면서 “그전에 쓰던 지갑도 줄이 끊어질 때까지 사용하다 바꿨다. 아니었으면 안 바꿨을 것이다. 빨간 지갑을 쓰면 돈이 들어온다고 해서 늘 빨간 지갑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강수정 Kang Soo Jung’ 영상 갈무리

강수정은 항상 애장한다는 선글라스에 대해 “이 제품도 3년을 사용했다”고 밝히며 알뜰한 면모를 보였다.

계속해서 강수정은 화장품 파우치 등까지 공개하며 ‘투머치’ 면모를 보였다. 강수정은 본인도 이를 인정하는 듯 “정말 다 들고 다닌다. 제 이름을 박은 핸드크림이 있다. 비행기를 많이 타기 때문에 애용한다. 아는 언니가 선물로 준 립글로스도 있다. 팩트도 알뜰하게 쓰고 있다. 제 생명은 눈썹이라 뷰러는 꼭 들고 다닌다. 거울도 큼지막한 걸 들고 다닌다. 안 그러면 노안이라 안 보인다”고 끝없이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수정은 2008년 재미교포 남성과 결혼, 슬하에 1남을 두고 있으며 현재 홍콩에 거주 중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