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20분께 정전…1시간만에 복구

바람에 날려온 보온재가 전선을 건드려 서울 양천구 일대 180세대에서 전기 공급이 끊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한국전력(한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0분께 양천구 신월동 일대 주택·상가 등 180세대에서 정전이 일어났다. 이 정전은 약 1시간 동안 이어지다, 한전의 복구로 오후 4시20분께 전기 공급이 재개됐다.
한전은 동파를 막는 데 쓰이는 보온재가 바람에 날려와 전선과 접촉한 것이 정전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