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개월분 물량…총 6.8개월분 확보
기획재정부는 16일 베트남에서 수입한 요소 5500t의 입항이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물량은 약 0.9개월 사용할 수 있는 물량이다. 전날 오전 울산항 2부두에 입항해 하역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관세청에서 해당 물량에 대한 신속 통관을 지원하고 있고 요소수 제조공장으로의 입고도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
앞서 정부는 홍두선 기재부 차관보 주재로 ‘경제안보 핵심품목 전담반(TF) 총괄반 회의’를 열고 차량용 요소·요소수 국내 재고와 베트남 등 제3국 계약 물량 등으로 총 6.8개월분을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기재부는 “정부는 앞으로도 국내에 순차적으로 도착할 예정인 베트남, 일본, 사우디 등 제3국 계약 물량이 차질 없이 반입돼 국내 요소수 수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