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올해 모빌리티 기술인력 채용에 이어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기술인재 확보에 나선다.
현대차는 차량 전동화 등 미래 산업 변화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모빌리티 기술인력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은 국내생산공장(울산·아산·전주) ▲완성차 생산, 남양연구소 ▲R&D 기술 ▲디자인 모델러 등 총 3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서류 접수는 오는 28일 오후 5시까지 총 11일간 진행된다. 서류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말이다.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내년 2월 초 인적성 검사를 실시하고, 2월 말~3월 초 1차 면접, 3월 말~4월 초 최종 면접, 신체검사 등을 거쳐 4월 말~5월 초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내생산공장 완성차 생산 부문의 최종합격자는 2개 차수로 나뉘어 입사교육을 받는다.
1차수는 5월 말, 2차수는 6월 말부터 진행되는 입사교육을 거치며 차수별로 6월 말과 7월 말에 순차적으로 현장에 배치된다.
R&D 기술, 디자인 모델러 부문 최종합격자는 6월 중 입사교육을 받게 되며 7월에 배치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 아래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모빌리티 기술인력 채용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