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 총격범들이 급습 무차별 사살..12명 숨져 부상자 10명은 병원으로 후송..갱단 전쟁인 듯
멕시코의 과나후아토주의 살바티에라 시에서 17일(현지시간) 열린 한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갑자기 총격범들이 급습해 최소 12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고 현지 당국이 발표했다.
과나후아토 주 법무부 장관실 발표에 따르면 이 날 유혈사태가 일어난 것은 과나후아토의 산호세 델 카르멘 지역에서 멕시코의 전통적 성탄 축하 파티가 열린 크리스마스 포사다(여관)에서였다.
사건 경위에 대해서는 아직 수사가 계속 중이라고 현지 검찰은 말했다.
부상자들은 시내의 병원들로 이송되었지만 부상 상태나 기타 자세한 정보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문제의 지역에서는 최근 몇 년 동안 조직 범죄단들의 세력 다툼으로 인해 총격전과 살인이 계속해서 증가해왔다고 주 경찰은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