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우 남도마켓 대표(왼쪽)와 kozee Duong Vo 대표가 베트남 도매거래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채결했다. 사진=남도마켓 제공
도소매 맞춤형 주문·정산 자동화 SaaS 협업툴 ’ND Uncle’ 수출 성과
남도마켓(대표 양승우)은 남대문시장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첫걸음으로 지난 달 25일 베트남 현지 유통 마케팅 기업인 kozee를 방문해 ‘베트남 도매거래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남도마켓과 kozee는 △남도마켓 서비스 플랫폼 현지 마케팅 추진 △남도마켓 보유 상품 현지 판매권 보장 등 제휴서비스를 발굴하고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1월에 출시한 ND Uncle(주문·정산 자동화 SaaS 협업툴) 서비스의 수출을 이루어내는 등 가시적 성과도 이루었다.
ND Uncle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2023 SaaS 개발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개발된 SaaS 서비스로, 도소매 사업자와 구매대행자(사입삼촌)의 주문·정산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협업툴이다.
양승우 대표는 “도소매산업은 국내 산업에서 80% 비중을 지닌 큰 산업이나, 아직도 경쟁력있는 제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해외 진출의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도매사업자들이 많다”며 “남대문시장과 더불어 국내 도매사업자들이 손쉽게 해외진출을 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