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공공디자인, 글로벌 대회에서 잇단 수상 펜스 설치해 범죄율 30% 감소 대치동에 학생 휴식 공간 마련
강남구 역삼1동에 생활안심디자인으로 설치된 조명형 플랜터. 강남구 제공
역삼1동에서는 방치된 화단과 수목, 지하층 창문에 펜스를 설치했더니 2022년 조사 결과 1년 전에 비해 강도와 절도, 주거침입 범죄가 30% 정도나 줄었다. 학원가가 많은 대치동에선 구민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쉬어가는 ‘스트레스 프리 존’을 만든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 구청장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지역 문제를 고민한 결과 모범적인 공공디자인이 탄생했다”고 말했다.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