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아소비 이쿠라, 아야세(리벳(LIVET) 제공)
요아소비는 18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첫 내한 콘서트 ‘요아소비 아시아 투어 2023 - 2024 라이브 인 서울’ 관련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한국에서) 팬들을 직접 만나니까 인기가 많다는 걸 실감하게 됐다”고 했다.
요아소비는 2019년 결성된 2인조 그룹으로 작곡 아야세, 보컬 이쿠라 2인조로 구성됐다. 이들은 데뷔곡 ‘밤을 달리다’, ‘축복’, ‘봄망초’, ‘조금만 더’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요아소비 이쿠라(리벳(LIVET) 제공)
아야세는 “우리가 J팝 대표주자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 입장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일본에 없던 기록을 세운 것에 대해서는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쿠라는 ‘아이돌’ 댄스 챌린지에 관해, “K팝 아티스트들의 ‘아이돌’ 챌린지를 모두 찾아봤다”며 “저희도 K팝 아티스트들을 좋아해서 자주 듣는다, 그런 분들이 우리 곡의 댄스를 커버해 줘서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라고 밝혔다.
이쿠라는 “K팝 아티스트들을 평상시에도 좋아하고 존경한다”라며 “K팝은 굉장히 훌륭한 시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요아소비는 지난 16일, 17일 양일간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요아소비 아시아 투어 2023 - 2024 라이브 인 서울’을 개최하고 국내 팬들과 만났다.
요아소비 이쿠라(리벳(LIVET) 제공)
끝으로 요아소비는 음악적 방향성에 대해 “히트치는 곡이 아닌, 우리가 즐길 수 있고 자신감 있는 노래를 만들었을 때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며 “순위보다는 자유롭게 영감을 받으며 음악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멋진 무대를 보여줄 수 있는 아티스트로 남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