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웡카’ 포스터
영화 ‘웡카’(감독 폴 킹)가 북미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웡카’는 지난 15일 북미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웡카’는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여정을 그린 스윗 어드벤처다.
최근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웡카’는 개봉 첫 주 3900만 달러(약 508억 원)의 수익을 기록하며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주연을 맡은 티모시 샬라메 출연작 중 ‘듄’(4100만 달러)에 이어 역대 2위 오프닝 스코어이자 지난 10년 간 12월 북미에서 개봉한 유사작(‘위대한 쇼맨’ 등) 중 가장 높은 스코어를 달성한 성적이다. 특히 ‘웡카’는 지난 주말 북미 전체 극장 수익 7390만 달러 중 무려 52%를 기록, 극장별 수익 역시 경쟁작 대비 4~9배가량 많은 9729달러를 차지했다.
한편, 영국의 유명 작가 로알드 달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주인공 ‘윌리 웡카’의 이야기를 그린 ‘웡카’는 전 세계 독보적인 팬덤을 구축한 할리우드 스타 티모시 샬라메가 마성의 초콜릿 메이커 웡카 역을 맡아 일찌감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패딩턴’ 시리즈로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폴 킹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올드보이’ ‘신세계’ ‘아가씨’ 등 한국영화계 대표 촬영감독이자 ‘그것’ ‘언차티드’ 등 할리우드에서도 탁월한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정정훈 촬영감독이 가세해 신뢰를 더한다.
‘웡카’는 2024년 1월3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서울=뉴스1)